파주시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는 지난 18일 집중관리 프로그램 및 생애주기별 운동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각(짠맛)테스트 및 저염식이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미각(짠맛)테스트 및 저염식이 영양교육은 짜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돼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으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미각판정도구(5단계의 농도의 짠맛 용액세트)를 이용해 직접 시음하면서 선호하는 짠맛을 선택하고 웹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짠맛 수준을 평가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집에서 조리한 국이나 찌개, 물김치 등을 가지고 와 염도기를 이용한 염도 테스트를 해보면서 평소 나의 미각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참여자는 “미각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미각 정도를 알게 됐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이나 자세한 사항은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031-940-56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