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사업 착수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하반기 경기도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시 불법촬영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민간개방화장실에 안심벨, 안심스크린, 안심거울 등 불법촬영 방지 시설물을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5월 민간개방화장실 43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으며, 파주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담당 경찰의(CPO) 협조로, 시민참여단 대상 셉티드(CPTED) 개념과 화장실 점검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파주시 시민참여단의 화장실 실태조사와 민간화장실 소유주의 환경개선 동의를 얻은 후 경기도 환경개선 선정심의를 통해 최종 17곳이 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10월 말까지 여성안심화장실 환경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파주시는 이번 여성안심화장실 환경개선을 통해 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감지기기를 이용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범죄 예방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