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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골 산행

[초리골 산행]


초리골 산행1


산능선과 산능선이 연결된
그야말로 숲속길이 있는 초리골 삼봉산이다
삼봉산은 파주 동북쪽 법원읍에 있는 산이다
봉우리가 셋이라 삼봉이라한다

북과 가까운만큼 더 추운법 날씨가 풀린듯 하는데도 길이 얼어 가을에 떨어진 낙엽밑으로 복병이 숨어 있다
일행중 한분이 아이젠 한쪽 발을 준다

이런 감사할 일이 ^^~!



초리골 산행2


삼봉산의 능선을 따라가면 비학산과 연결된다
제1봉을 올라가기까지 228m가 쭉 곧게 뻗은 소나무 길이다.
조금 늦게 출발한 후미 동행자가 빠르게 올라온다하여 기다리는중에 놀고 있으면 무엇할까 싶어 되짚어 마중을 갔는데 그만 갈래길에서 다른길을 탔다
한참 가다보니 아까 온길이 아닌듯하여 두리번거리는데 인기척 없는 산길에 혼자가 되어 버렸다. 순간 아차싶어 부랴부랴 올라가면서도 혹여 또 길이 엇갈릴까 걱정을 하는데 너머에서 소리가 들린다
안심하고 올라가보니 김신조 루트였다.

 

김신조(金新朝, 1942년 6월 2일 ~ )는 1968년1월21일 청와대를 습격하려던 남파 공작원 출신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 부대 무장게릴라 31명 중에 유일하게 생포되었다.(백과사전검색^^)
당시 그가 침투한 루트였던 것이다.

 

제2봉에 도착하니 지난번 왔다는 동행자는 이곳에 에어콘을 달아놨다면서
다음 여름에 꼭 와보라는 것이다
제3봉은 순간 삼봉 정도전을 생각하게 하기도 하지만 11시방향으로 돌출된 장군바위가 풍경으로 보이는 곳이다
좌우, 전후방이 온통 숲이다
수도권내에서 몇개 남지 않은 숲의 하나라는 말이 실감난다


초리골 산행3


이 삼봉산은 나에게는 의미 있는 산이다.
파주에 온 2004년 다음해인 2005년 해맞이를 하였던 곳이다
세월 참 빠르다하지만 10년!
산이라하면 산이요
강이라면 강이라할수 있는 10년의 세월
참 잘 건너왔다
돌아보건데 감정의 이편에서 저편으로
롤러코스트를 타듯 참으로 많은 봉우리를 지나
정상은 아니더라도

이 삼봉산처럼 이 봉우리가 보내듯
저봉우리가 맞이하듯 그리고, 또
봉우리는 기다리고 맞이하고 보내듯...
지금은 지천명을 앞에 두고 그대로
지천명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도 해 본다


초리골 산행4


봉우리 지나면 또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초리골 등산로가 참 맛이 난다
내려와선 자운서원 인근 콩사랑 집에 들려 순두부, 콩비지와 두부로 웰빙 점심을 했다
밑반찬이 어찌나 담백하고 맛있던지 몇 번을 더 달랬는지 나중엔 눈치가 보인다.
이 식당은 돌아가신 바깥양반이 조각가라하는데 조각작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남성을 대표하는 그 무언가가 작품의 시작이요 끝이다^^
혹여 궁금하신 분이 있으심
웰빙 두부음식을 명목으로
작품 구경해보심이 어떨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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