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곤선생 묘(경기도기념물 제106호)
소개
1987년 2월 12일 경기도기념물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묘역은 봉분 앞에 묘갈과 상석을 놓았고 묘비로는 봉분 앞에 월두형(月頭形) 비, 오른쪽에는 가첨석형 비를 배치하였는데 나중의 비는 1869년(고종 6)에 세웠다. 봉분에 두른 호석(護石)과 월두형 묘비 앞에 설치되어 있는 상석과 향로석은 근래에 교체된 것이다.
봉분 아래 5m 지점에는 장명등을 세우고 오른편과 왼편에 문인석을 세웠다. 묘역 밑으로는 신도비가 서 있는데, 팔작지붕형 가첨석, 비신, 기대로 이루어져 있다. 비의 비문은 윤상익(尹相翊)이 지었고, 윤조영(尹祖榮)이 글씨를 썼으며 윤용식(尹容植)이 머리글을 썼다.
윤곤은 문학(文學)으로 유명하였으며 고려 말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1400년(정종 2) 동지총제(同知摠制)로서 제2차 완자의 난 당시 이방원을 도운 공으로 1401년(태종 1) 좌명공신(左命功臣) 3등에 책록되고 파평군(坡平君)에 봉해졌다. 1406년 좌군도총제로 재직하다 파평현에 유배되기도 하였으나 1418년(세종 1) 다시 평안도 관찰사로 기용되었다. 그뒤에도 기생 풍류를 없애고 풍속을 바로 세우는 등 여러 치적을 남겨 이조판서와 우참찬을 지냈다. 너그러운 성품에 좋은 풍채를 지녀 복옹(福翁)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파주읍 용지안길 103-2
- 문의처 : 031-940-5831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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