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고도 100m의 야산 계곡에 조성된 발랑저수지는 주변 자연과 잘 어우려져 경관이 뛰어나다. 비암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낼 때는 안개가 아스라히 피어오르는 새벽이다. 수심 4∼5m에 물이 깨끗해 붕어, 잉어, 향어 등 어종이 풍부하여 과거에는 낚시터로 명성을 알렸지만 수질 보존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최근에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주변관광지로는 각종 희귀, 멸종위기 식물, 자생식물로 조성된 벽초지수목원이 있다.
* 2006년 공원 조성 사업으로 낚시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