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포 김행 묘역(향토유적 제24호)
소개
김행(1532~1588)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이다. 어려서 백인걸(1497~1579)과 성수침(1493~1564)의 문하에서 성혼과 동문수학하였고 평생 형제처럼 지냈다.
명종 13년(1558) 과거에 합격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으며, 문장과 글씨가 빼어나고 필법이 뛰어났다. 김행의 묘갈명을 쓴 조익(趙翼, 1579~1655)은 “필법 또한 호방하고 씩씩하게 살아 움직여서 한 시대 명필들이 모두 미칠 수 없다고 여겼다”라고도 하였다.
묘역 내에는 김행과 전주이씨, 파평윤씨 두 부인의 합장묘가 쌍분으로 조성되었고, 두 봉분 중앙에 상석과 향로석이 배치되고, 봉분 한 단 아래 좌우로 문인석 2기가 세워져 있다. 묘역의 좌측으로는 인조 14년(1636) 10월 세운 묘갈이 있는데, 높이 205cm, 비신 121cm, 폭 62cm, 두께 24cm의 규모이다. 묘역 아래 우측에는 1974년에 건립된 장포선생 영당이 위치하며, 영당 내부에는 김행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휴암로531번길 68-27 문산읍 휴암로 531번길 68-24
- 문의처 : 031-940-5830
맵
문화관광은 네이버지도를 연계하여 주변 대중교통 정보 및 내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자동차, 대중교통, 도보 이동하는 방법 및 경로를 제공합니다.
네이버지도 이용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