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이유길 의마총(향토유적 제36호)
소개
충의공 이유길 의마총은 이유길 장군의 의로운 말이 묻힌 돌무덤으로 이유길의 허장* 묘역에 있다.
이유길(1576~1619) 장군은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의 휘하에 들어가 명량해전 등에서 공을 세웠다. 이후 조선 광해군 때에 후금이 명을 침략하자 명나라 원군으로 출정했다가 1619년 심하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유길 장군은 전사하기 전, 입고 있던 한삼 소매를 찢어 ‘삼월사일사’(三月四日死)’ 다섯 글자를 써서 말갈기에 맨 뒤, 말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말은 3일 동안 밤낮으로 달려 집에 도착해 이유길 장군의 죽음을 알린 뒤, 구슬피 울다 쓰러져 죽었다는 이야기가 『심암유고』, 『연재집』, 『연려실기술』 등에 전한다. 의마총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사료에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 허장(虛葬): 오랫동안 생사를 모르거나 시신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 시신 없이 그 사람의 옷가지나 유품으로 장례를 치름.
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451
- 문의처 : 031-94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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