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금 묘역 석물 일관(향토유적)
소개
남금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1382년(고려 우왕 8년) 문과에 급제하고, 1399년(정종 1년) 고성의 아전으로서 풍해도 경력의 직임을 받았음. 철원부사, 병조참의, 이조참의, 강원도관찰사 등을 역임하고, 양녕대군이 1478년 폐출되어 광주로 쫓겨내려 오던 때에 광주목사가 되었다. 후에 병조판서에 이르렀으며, 사후에는 좌의정에 추증되었다.
묘역은 원형봉분 2기, 묘비 1기, 문인석 2기, 망주석 2기, 장명등 1기, 상석 1기, 향로석 1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분에는 호석이 둘러져 있다. 문인석은 204 x 35cm로 큰 편에 속하는데, 사각형의 관모를 쓰고 양손을 소매 속에 넣어 합장한 모양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조각되었다. 망주석도 239 x 28cm로 큰 규모인데, 연꽃봉우리 무늬가 뚜렷하고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몸체에는 세호가 양각되어 있다. 문인석과 망주석에는 이끼가 다소 덮여 있으나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그러나 묘소는 근래에 크게 개수가 되었고, 묘비는 1967년에 새로 조성된 것이다.
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만장산로 127-30 광탄면 창만리 산 89-2
- 문의처 : 031-94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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