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화 선생 묘(경기도기념물 제60호)
소개
조선시대 주요 요직을 두루거친 청백리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청백리의 한 사람이던 쌍백당(雙栢堂) 이세화(1630∼1701) 선생의 묘소이다. 본관은 부평(富平), 자는 군실(君實), 호는 쌍백당(雙栢堂),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병조정랑 계록(繼祿)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통덕랑 이재(以載)이다. 큰아버지 장릉참봉 희재(熙載)의 양자로 들어갔다. 선생은 효종 8년(1657)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평안도, 황해도, 전라도 관찰사를 지냈다. 숙종 15년(1689)에 인현왕후를 폐(廢)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소를 올려 반대를 하다가 정주로 유배되었다. 뒤에 인현왕후의 복위 문제를 맡으며 다시 조정에 올라왔다. 이후 공조, 형조, 병조, 예조, 이조판서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지중추부사를 역임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조정에서는 충신의 상징인 정문(旌門)을 고향에 세우고 영의정의 관직을 내렸다. 묘역은 사성으로 둘러져 있고, 묘는 부인 순창설씨묘와 합장하여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묘의 앞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이 서로 가깝게 배치되어 있고, 그 아래 좌우에 망주석(望柱石)과 문인석이 한 쌍씩 놓여 있다. 묘소의 진입로 우측에는 신도비가 있는데 숙종 34년(1708)에 건립한 것이다. 묘비에 쓰여진 글은 남구만(南九萬)이 지었고 오태주(吳泰周)가 글씨를 썼으며 최석정(崔錫鼎)이 머리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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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문산읍 장승배기로 61번길 52-27
- 문의처 : 031-94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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