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령원(사적 제358호)
소개
소령원(昭寧園)은 조선21대 영조(英祖)의 어머니 숙빈최씨(淑嬪崔氏)의 원소(園所)이다. 숙빈최씨는 최효원(崔孝元)의 딸로 1670년(현종11) 11월 6일 태어나 7세에 입궁하여 숙종의 후궁이 되었다. 1694년(숙종 20) 9월 13일 창덕궁에서 영조를 낳았으며 1718년(숙종 44) 3월 19일 춘추 49세로 돌아가 그해5월 12일 당시 양주땅이었던 지금의 광탄면 영장리에 장사지냈다.처음에는 소령묘로 불렸으나 영조가 1725년(영조1)에 어머니를 위해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건립했던 육상묘(毓祥廟)가 1753년 육상궁으로 개칭되면서 소령원으로 승격되었다. 원역(園域)은 산기슭 중단부에 동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봉분 뒤편에 담장을 설치하고 봉분의 양쪽으로 석호(石虎), 석양(石羊)을 각각 2필씩 배치하였다. 봉분 정면에는 비석, 상석, 향로석, 장명등이 일렬로 놓여 있고 그 좌우로 망주석, 문인석, 석마가 대칭으로 배열되어있다.
석물들이전체적으로 간략한 형태를 띠고 있고 사각의 장명등 기둥과 석마(石馬)의 다리 사이가 막혀있는 점에서 조선후기 석물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원소(園所) 아래 동북방으로는 비각 2동이 있으며 동쪽 방 향으로 중앙에 정자각과 왼쪽에 수복방(守僕房)이 배치되어 있다. 수복방은 조선시대 원소 중 소령원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다. 진입로 초입에는 숙빈최씨(淑嬪崔氏)의 신도비가 보호각으로 보호되고 있 으며, 현재 이곳은 일반인에게 비공개 관리되고 있다.
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광탄면 소령원길 41-65
- 문의처 : 02-359-0090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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