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천연기념물 제250호)
소개
자유로가 지나는 교하읍 산남리·문발리·신촌리·송촌리에 걸쳐 위 치한 재두루미도래지는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서 이루어진 드넓은 삼각주 일대의 갈대밭과 초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재두루미가 도래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1973년 주한미군 벤킹(Ben King)이 미국의 두루미학자 월킨쇼(Wal Kin Shaw)에게 “1961년 11월 약2,300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한강하구 개펄에 도래한다.”고 보고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재두루미는 중국, 일본, 몽고, 한국 등지에 분포하는데 두루미가 몸에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회색을 띠어 재두루미라고 부른다. 암수의 구분없이 몸길이는 약 1.2m이며, 머리와 목은 흰색, 몸은 회색이다. 몸의 회색부분은 목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가늘어져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눈앞의 노출되어 있는 피부는 붉은색이며 부리는 황 록색이다. 어린 새의 뒷머리는붉은색을 띤 갈색이다. 4월경이 면 물가의 작은 섬에 둥지를 만들고 2개의 알을 낳으며 논이나 개 펄, 늪지 등에서 가족단위로 생활한다.
재두루미는 세계적으로 4,500∼5,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멸종위기의 진귀한 새이 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1980년 초까지는 해마다 10월 하순경부터 이듬해 3월 중순경까지 재두루미 약 2천여 마리가 규칙적으로 도래하여일부는 이곳을 거쳐 가고 또 다른 무리는 이곳에서 월동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최근 식물의 천이과정과 생태계의 변화로 재두루미의 먹이가 부족해 그 숫자가 현저히 줄었으나재두루미 외에 겨울철새인 독수리, 큰 기러기, 느시, 개리, 도요새, 물떼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이곳에 도래하면서 철 새들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위치 및 교통 안내
- 소재지 : 자유로 2517
- 문의처 : 031-94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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